가치주와 성장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주식 투자에 관심 있다면 지겹도록 듣는 단어가 바로 가치주와 성장주일 것이다. 변동성이 적으면서 안정성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가치주에 투자, 더 나은 주가 수익과 높은 변동성을 기대한다면 성장주에 투자하라는 의견이 많다.

현금 흐름이 필요할 때는 가치주 투자가 적합할 것이다.
정해진 답은 아니겠으나, 어느 정도 자금적 여유가 있고 직장에서 은퇴했다면 변동성이 적고 배당률이 괜찮은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본인도 주식 투자와 관련해 유튜버들의 영상을 많이 참고하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종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SCHD와 알트리아 그룹이다.
SCHD의 경우 주가와 배당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알트리아 그룹은 유명한 담배인 말보로를 만드는 회사이며, 배당 수익률 또한 괜찮은 편이다. 다만, PBR 수치가 다소 위험한 편이기는 한데, 사양 산업이라 크게 상관없다는 말도 있고 자본 잠식 기업이라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고 약간은 헷갈리는 종목이기도 하다.

미래 주가 변동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성장주 투자가 나을 것이다.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모기업), 테슬라, 팔란티어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기술주 기업 투자를 들 수 있다. 주로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술주들을 성장주라고 하는데, 가치주 투자와는 달리 추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하에 투자하는 종목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봤을 때도 유수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본다. 다만, 나는 꼭 원금은 보장되어야 해! 이런 마인드가 있으신 분들은 투자를 안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이번에 트럼프 관세 정책 이슈만 보더라도 특정 정치인의 입김에 의해 주가가 요동치기 때문이다. 아마 안정성만을 보는 이라면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것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
사실 나도 주식을 안 지가 이제 갓 2년이 다 되어간다.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고, 주식 투자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유튜브 영상 등에 전문 투자자라고 지칭하고 나오는 분들 가운데에는 숏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기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그런 투자를 해보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냥 안 하고 있다. 그리고 사실, 할 마음도 없는 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냥 귀찮아서 못 하겠다.
단기차익보다는 가치주와 성장주 배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느끼는 때이다. 10이라는 자산에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서 가치주와 성장주의 배분을 6:4로 하던가 7:3으로 조합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많은 이가 우려하는 고배당 커버드콜 상품에도 관심 있는데, 확실히 나는 이러한 상품들의 배당수익률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초기 원금 손실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