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3

명품에 대한 생각

지금은 잘 모르겠으나, 한 때 명품이 열광했던 시기가 있었다. 월봉액을 200만 ~ 300만 정도 수령하는 직장인이 명품백 하나를 사기 위해 대부분의 월급을 쓰는 것을 보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투자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유행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명품가방을 예로 든다면, 어떤 물건을 넣고 사용만 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꼭 값비싼 가방이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저 내구성이 좋고 실용적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특정 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가게 된다면 그 가방의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루이뷔통과 같은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많은 사람이 산 이유는 무엇보다 유명인의 영향..

관상은 믿을 만한 것인가

잘 아는 사이라면 관상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겠지만, 처음 보거나 상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분명 관상에 대해 살펴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좋은 관상과 나쁜 관상의 차이점은?예전에 유튜브에서 관상에 관해 설명해 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눈, 코, 입과 얼굴의 밸런스에 따라 관상에 대해 평가한다는 골지의 영상이었는데, 보고 나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으나 너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나 역시 시간이 된다면 관상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편이다. 본인 기준에서 관상이 결정되는 주요한 부분은 경험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나와 순조롭게 지냈던 인연인 경우 그러한 관상에 익숙하지만, 나와 트러블이 있었거나 가까이할 수 없었던 인..

매 시리즈마다 독특했던 블랙미러

(*부분적으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국 드라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으로 블랙미러를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시즌1부터 시즌5까지 나오다가 한참 동안 없다가 2023년에 시즌6이 나오게 되었다. 아 그리고 시즌 7도 올해 나왔는데, 시간이 되면 봐야겠다. 시즌마다 특이한 에피소드개처럼 생긴 살인 로봇이 나오는가 하면 유효 기간이 정해진 데이트를 하는 에피소드 등 좀처럼 머릿 속에 그리기 힘든 소재들이 많이 등장한다.시즌1부터 시즌5까지는 본 지가 꽤 오래되어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그 특유의 영상미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은 아직도 부분적으로 기억이 생생하다. 굉장히 재밌게 본 드라마인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옴니버스 형식이라 느낀 점을 쓰기가 참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