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3

음주와 흡연에 대한 생각

현재 나는 두 가지 모두를 하지 않는다. 술을 끊은 지는 대략 6년 정도 넘었으며, 금연 한지는 대략 13년 정도 된 것 같다. 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데 있어 마이너스 요소였기 때문이었다. 학창 시절에 학습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늦깎이로 공부하려는 마음도 있었고, 다양한 운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음주와 흡연을 하면서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마이너스인가?한국 사회에서는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다. 20대, 30대 초, 중반의 나를 돌이켜보면 술을 정말 좋아했었다.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3~4차례 정도는 술자리를 가졌던 것 같다.예전만 하더라도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더 빨리 발전시키는 방법은 같이 담배를 피우거나 술자리에 필히 참석..

고치기 힘든 습관

누구나 저마다의 습관이 한,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새벽에 자는 습관이 들었다면 일찍 자려고 습관을 고치려고 한다면 정말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흡연이나 음주를 즐기는 습관은 더더욱 힘들다고 볼 수 있는데 이미 관련된 쾌락에 대한 습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습관은 종류도 다양하다.책 읽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청소하는 습관 등등 좋은 습관도 있지만, 게으름, 폭식 등과 같은 좋지 않은 습관도 있을 수밖에 없다. 내가 가진 습관을 열거해 본다면 좋은 습관 외에도 나쁜 습관도 필연적으로 나올 것이다. 만약 습관을 고치려고 한다면? 큰 노력과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다. 고치기도 쉽지 않다.예를 들어, 한 야구 선수를 떠올려 보자. 더 나은 성적을 ..

힘든 순간에 더 빠지기 쉬운 중독 현상

습관적으로 계속해서 행하는 것을 중독이라고 말하는데, 중독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일에 대한 성취감이 크고 보상이 잘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레 일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변화하는 몸을 보게 된다면 계속해서 하게 될 것이다. 좋은 중독? 나쁜 중독?굳이 기준을 나누고자 한다면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냐 없느냐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일중독이나 운동 중독의 경우에는 다른 이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가치를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음주, 흡연, 도박 등과 같은 중독은 스스로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마이너스인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 절제하지 못하고 술을 마시는 사람은 크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