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3

고령화 사회에 대해

보통 65세 이상의 인구가 일정 비율을 넘었을 시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이미 대한민국은 이에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굳이 데이터를 볼 필요가 없는 게 버스나 지하철만 타도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젊은 인구층이 없고 노년의 인구층이 많다는 것은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생산 인구가 많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여러 복지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가장 큰 문제는 바로 노인층의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재산이 많거나 연금 흐름이 잘 이루어진 분들의 경우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하루하루가 힘든 노인층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현재 매우 절박한 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이가 젊다..

박하사탕,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다소 스포일러성 있는 글입니다.) 박하사탕은 본인 학창 시절 때 워낙 유명한 영화였다. 티비에서도 많이 소개해 준 영화일 뿐 아니라, 특히 설경구(김영호 역)의 신들린 연기와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유행어는 많은 곳에서 패러디 되기도 하였다. 역순으로 진행되는 박하사탕상당히 독특한 컨셉의 영화라고 생각했다. 김영호는 철길 위로 올라가 달려오는 기차와 마주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업 실패, 그리로 경찰 생활, 군대, 순임과의 첫사랑 등의 이야기로 영화는 역으로 흘러간다.나는 2001년도인가? 그때 영화를 처음 봤던 것 같다. 사실 그때는 인생 경험이 그리 많지 않기도 했고, 그저 주인공인 김영호가 안타깝다는 생각뿐이었다. 마지막 영화의 끝날 때 쯤을 보면 영호는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여유라는 것에 대해

혹시 살면서 여유를 가져본 적 있는가? 시간적 여유, 금전적 여유, 관계의 여유 등등 말이다. 생각해 보니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냥 무언가에 쫓기듯이 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세뇌 아닌  세뇌를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냥 앞만 보고 달려야 하나?단거리 달리기라면 전력 질주가 맞을 것이며, 만약 울트라 마라톤일 경우 선수가 아닌 이상에는 조금 쉬어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사정상 안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쉴 수 있다면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중년이 넘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가는데 순번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시간적 여유, 쉴 수 있을 때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거 하는 것도 꽤 중요한 것이라는 것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