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중 동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 촬영한 작품들이 있다. 영상을 보면 초식 동물과 이를 사냥하는 맹수, 그리고 약간은 포지션이 애매한 하이에나와 같은 무리도 등장한다.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냉정하기 짝이 없다. 철저하게 강자만이 살아남기 때문이다. 초식동물들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다가도 사자나 치타와 같은 맹수가 나타나면 도망가기 짝이 없다.개체수는 훨씬 많은데, 만약 초식동물 중 동료가 공격을 당하더라도 맞서서 싸우거나 도와주는 것이 아닌 다들 제 갈 길 바빠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게 생존 본능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렇다면 영장류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어떠한가?동물의 왕국과 냉정하게 비교한다면 반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반은 틀린 것 같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