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 대한 생각

직장 생활이든 사업이든 돈을 번 후 여러 가지 목적으로 지출하게 된다. 어디에 돈을 쓰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이는 개인 가치관에 따라 매우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생활에 필요한 소비
말 그대로 우리가 일상생활 함에 있어 필요한 항목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식대부터 시작해서 보험료, 의류비, 차량 유지비, 통신비, 교육비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지출은 줄이는 게 쉽지는 않은데,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그 외 여가, 오락 및 유흥 관련 소비
1차 소비를 넘어서 여윳돈으로 지출하는 항목일 것이다. 스포츠나 정기적인 모임, 음주, 여행, 도박 등의 소비를 들 수 있다. 해당 항목은 개인에 따라 지출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기는 하나, 더 나은 엔터테인먼트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지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소비를 통해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소비가 문제 되는 경우는?
꾸준한 현금 흐름이 창출된다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출로 인해 크게 문제 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가, 오락, 유흥 관련된 소비의 폭이 수입보다 더 크다면 이는 적자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데, 대략 1년 이내까지는 괜찮겠지만, 몇 년씩 누적된다면 가계 재정 상태가 위험해질 수 있다.

소득이 중윗값의 서민이라면 돈 관리가 정말 중요할 것이다.
의외로 지출 관리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일반 서민이라면 꾸준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땀 흘려 벌인 돈이 엄하게 세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 등으로 자산을 부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분명 원금 손실은 감안하고 해야 하는 방식일 것이다.

나에게 하이라이프가 적합한지도 생각해 볼 문제
벌어들이는 것에 비해 하이라이프 스타일 중 하나인 골프나 비싼 호텔로의 잦은 숙박, 값비싼 양주 등이 과연 내가 벌이는 것에 비해 사이즈가 맞는지를 현실적으로 봐야 할 것이다. 만약 자산가라면 어느 정도 여유가 있겠지만, 일반 직장을 다니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소비가 되려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허황된 꿈을 좇으면서 사고 치지 않고 내가 가진 것에서 만족하는 것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그릇이 큰 이들에게는 만족을 주지 못하겠지마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