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정책, 어떻게 될 것인가?

요즘 뉴스를 틀면 언제나 나오는 이슈가 있다. 바로 미국의 관세 정책인데,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다.

한 순간에 증발해 버린 미증시
상호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말 그대로 박살이 나 버렸다. 이틀 동안 연거푸 대략 10% 이상 빠졌는데, 나도 미주식을 하고 있기는 한데 이런 경우는 처음 겪어봤다.
원래 주식이라는 것이 오르락내리락하긴 하는데,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미국 증시가 이러니 손을 쓸려고 해도 딱히 방법이 없었다. 그중에서도 빨간불인 종목이 몇 개 있기는 했는데, 그 종목을 팔면 배당금이 줄어들어 팔지는 못하고 그냥 지켜보기로만 했다. 당혹스럽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코인을 하면서 10% 이상 빠지는 건 많이 경험해 본 적이 있기에 인내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손해를 안 보이는 것이 우선이기에 짜증 나더라도 상승추세로 전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은 주식을 한다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아마 이러한 경험을 한 사람은 어떤 말인지 알 것이다.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언론에서는 관세 정책에 대해 좋은 뉴스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증시 자체가 망가졌으니깐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권자들 때문이라도 트럼프는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발언들을 하지 않을지 싶다. 많은 미국인이 주식을 하는데, 이들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미증시가 대공항 당시 상태로 가도록 내버려두진 않을 것 같다.
조금 걱정이 되는 건 중국이 맞받아치는 것 분위기라서 이러한 것이 또 많은 영향이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은 규모가 큰 치킨 게임이 시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국내 영향은?
우리나라는 관세율 25%인가 그럴 거다. 관세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고,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한 의견이 담긴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만 본다면 국가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여러모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