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반려견을 동반해서 산책하는 이들이 많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서적으로 행복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반려견항상 나를 반겨주고 꼬리를 흔들어주는 멍멍이. 나의 경우에는 중학교 시절에 처음 반려견과 함께했었다. 품종은 진돗개인지 아니면 잡종인지 구분은 잘 안 가는데 암튼 겉모습만 보면 진돗개처럼 보였다.대략 15년 정도를 함께 했었다. 아쉽게도 15년이란 시간 중 절반 이상은 타지에 있어 함께 하지 못했으나, 언제나 고향 집에 갈 때면 항상 나의 다리를 잡고 꼬리 흔들고 반겨주었었다. 그리고 타지에 있을 때 푸들도 키웠었는데 다시 고향 집에 맡겼었는데, 안타깝게도 어느 날 행방불명이 되었다. 한 번 이별하면 다시 함께 하기 힘든 반려견오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