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볼만한 주제

집단 속 군중 심리, 어쩔 수 없는 건가?

freeyoo 2025. 3.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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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거나 소수가 있을 때는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어필하지만, 많은 이가 있을 시  이들의 생각에 동조되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의 의견을 낼 경우 집단에서 배척당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군중 심리는 온라인상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한때는 대형 포털에서 특정 섹션에서 베스트 댓글을 막지 않았던가? 자기의 생각과 무관하게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에 편승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정치 관련해서 이러한 군중 심리는 곳곳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흔히, 좌파 진형과 우파 진형으로 구분하는데 좌에서는 극우세력이라고 군중을 도모하고, 또 반대로 우파에서는 좌 진형을 공산주의로 도모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이가 정치에 대해 제대로 알고 편승하기보다는 동조되어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예가 대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인생 경험이 적은 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정치 군중 심리에 더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본다. 다는 아니더라도 포퓰리즘 위주의 정책을 내놓는 정치인들의 공약과 목소리에 혹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군중 심리가 좋은 쪽으로 발휘되는 경우도 있다.
불의의 사고나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이를 향해 누군가가 도우려고 한다면 옆에 있는 이들도 동조해서 협력하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봉사활동, 집단 간 시너지 효과 등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군중 심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모습이라 본다.

현실적으로 다수가 있는 집단에서 다른 개인의 의견을 내는 건 쉽지 않다.
폐쇄적인 조직체에 속해 있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좋지 않은 것임에도 다수가 그것이 옳다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개인도 거기에 동조하는 것 같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이 강조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군중 심리라 하더라도 다수가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해 내는 집단이라면 개개인의 의견도 잘 참고해서 좋은 쪽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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