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도덕, 윤리가 더 필요한 이유

뉴스를 보면 종종 은행원이 자금을 빼돌리거나 부당대출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기사를 본다. 그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오로지 수익 창출을 위해 남을 비방하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거스름 없이 올리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강력한 법을 들 수 있다.
만약 어떠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다. 실제로 강력한 법은 상당한 효력을 발휘하는데, 미국이나 중국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확실히 공권력이 강한 나라에서는 범죄에 대해 관대한 것이 없기에 범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완전히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한 법도 필요하지만, 도덕과 윤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배울 만큼 배운 양반들이 돈에 눈이 멀어 범죄를 저지르는 행동은 모르고 하는 것보다 의식적으로 행하는 케이스가 많을 것이다. 돈에 대한 욕심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도덕과 윤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이다.
오로지 남들이 짓밟고 많이 가져야만 성공하는 인생이라는 교육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와 기본적인 선을 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다.
아무리 기업이 크고 돈을 잘 벌고, 잘난 사람이 많더라도 기본적인 행동 규범이나 도리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구성원이 있다면 부패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부정직한 예가 많이 질수록 암세포가 퍼지듯이 다른 구성원들에게 전염되는 것은 금방이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람이 늘어야
더 나은 사회 체계가 돌아갈 것이다. 일이야 좀 못하더라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 커버될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한 번 어긋난 도덕과 윤리 관념은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