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의미하는 페르소나는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편이다. 특히, 일과 관련된 관계에서는 이러한 페르소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자아인 페르소나
만약 이러한 페르소나 없이 회사 생활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진실되고 솔직한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기는 하나, 이러한 것들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아무 상황에서나 똑같이 보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일종의 가면이 필요한 거고, 공적인 자리에서 페르소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다면?
어느 정도 가면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다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클 것이다. 어떤 게 진정 나의 모습인지 본인도 모를 정도가 된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내 생각에는 비즈니스 관계 외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 가족들에게는 어느 정도 가면을 벗어놓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조심하라는 말은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넘어가면 속의 모습만 보이려고 하면 관계가 차갑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에게 페르소나란?
나는 전형적으로 페르소나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부류 중 하나다. 일과 관련된 관계에서는 예의를 지키는 것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편이기는 하나, 완벽하게 가면을 쓰지는 못하는 편이다. 나 같은 사람에게 계속해서 페르소나를 강요한다면 극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격식 차원에서 페르소나를 활용할 수 있겠지만, 그 외는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는 편이다. 딱히 크게 이유는 없긴 한데, 나이가 드니깐 그냥 귀찮고 피곤할 뿐이다.
아무튼, 상황에 따라 활용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생각해 볼만한 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계인, 귀신 등의 존재는 있을까? (0) | 2025.04.07 |
---|---|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세계와 관련해 (2) | 2025.04.04 |
고령화 사회에 대해 (0) | 2025.04.01 |
마인드셋에 대해서 (2) | 2025.03.31 |
유튜브의 영향력에 대해 (0) |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