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때 출간된 책으로서 말 그대로 NFT 사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체할수 없는 토큰이라는 의미의 NFT는 화폐와 달리 이 세상애소 허나 뿐인 고유성이 잇는데, 이를 활용한 수익 창출에 대한 내용도 나오고 있다.
대략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다.
NFT의 기본개념과 가치, 역사, 마켓플레이스 및 생성과 민팅, 판매, 구매, 법적해석과 미래에 대한 부분이 나오고 있다. 이 쪽으로 문외한인 나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된 도서이기는 했지만, 그리 잘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뭐라고 할까?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말 그대로 사용설명서나 기술설명서를 읽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수익 루트에 대한 부분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NFT의 경우에는 중간 매개자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가 가능하니 수익 측면에서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더리움과의 관계가 나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토큰을 잘만 활용하면 괜찮은 수익 수단으로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으나, 어정쩡하게 하면 안하느니 못한 결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본인과 같이 1인 기업에 관심 있는 분에게는 도움이 되는 도서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한 번 읽어서는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기가 힘들고, 오픈라인 매장 창업을 하더라도 본전을 못 뽑고 되려 손실을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편이다.
그렇다면 꼭 그런 루트로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차라리 온라인 컨텐츠 쪽으로 눈길을 돌려 창업자본을 대대적으로 줄이고 머리 아픈 일 없이 소소하게 혼자나 소수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더 괜찮지 않을까 싶다.
최저임금도 엄청난 부담인 현재 상황에서 NFT 활용과 같은 대안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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