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볼만한 주제

압박감,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freeyoo 2025. 5. 19. 15:05
728x90
반응형
SMALL

세일즈맨이라면 실적에 대한 압박감, 수험생이라면 성적에 대한 압박감, 가장이라면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억누르는 정도는 개인마다 각기 다르며, 이러한 압박감이 심해진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지게 된다.

압박감, 무엇 때문에 생기나?
내가 생각하는 압박감은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회사의 영업사원이라면 월 매출 목표 실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을 것이고, 학생이라면 본인이 정한 시험 점수 목표가 있고, 운동선수라면 시합에서 1등 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을 것이다.
오르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에 압박감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그에 수반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노력하려면 시간 투자를 많이 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비용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본다면 압박감은 목표 달성이라는 개인의 욕심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르게 볼 경우 타인을 위한 압박감도 있는데, 바로 가장의 생계와 관련된 부분일 수도 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일 수도 있으며, 원만한 관계 유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을 것이다.

적당한 압박감과 긴장은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 이유는 항상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압박감도 자신이 컨트롤하지 못하면 되레 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존재, 시작도 하기 전에 완벽하지 못하다는 핑계로 둘러메고 압박감으로 인해 아무것도 못 하는 상태, 오로지 목표 달성이라는 압박감으로 주위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는 행위 등등을 들 수 있다.

안 될 것 같으면 목표 수정도 고려해야
물론, 가장 베스트한 방법은 처음에 목표로 정했던 것을 달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뜻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지 않은가? 무언가 이루어야겠다는 압박감이 너무 커서 내 자신이 컨트롤되지 않는다면 목표를 한 단계 낮추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나 자신이 살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나 자신의 욕심, 주위의 기대 등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의 압박감을 맞이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728x90
반응형
LIST

'생각해 볼만한 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미 생활은 왜 중요할까?  (0) 2025.05.14
기억력에 대한 생각  (0) 2025.04.28
결론 내는 것에 관해  (0) 2025.04.18
매너리즘에 대해  (0) 2025.04.17
사행성 게임은 절제가 가능한가?  (0)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