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애니)에 관하여

부패 경찰 스토리, 해벅

freeyoo 2025. 4.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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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스포일러성 있는 글입니다.)주말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들을 찾아보는데, 톰하디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길래 보았다. 대략 내용은 부패 경찰에 대한 스토리인데, 이유 막론하고 톰하디가 나오니 무작정 보게 되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워커(톰하디)는 경찰이면서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는데, 시장의 아들인 찰리를 구하기 위해 범죄 조직뿐 아니라, 부패 경찰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내용이다. 따지고 보면 워커 역시 비리가 있는 경찰이기도 하다.
사실 스토리보다는 화려한 액션에 더욱 눈길이 가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나이트클럽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총격신과 액션신의 존윅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났었다.

유명 배우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 같은 영화
톰하디 외에도 시장인 로렌스 역을 맡은 포레스트 휘태커가 출연하는데, 영화 자체가 이 둘에 너무 맞춰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포레스트 휘태커는 스트리트킹에서도 엄청난 연기를 보였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캐릭터를 잘 살려내 주었다. 다만, 그의 아들이 조금 걸리는 부분이었는데 차라리 스트리트킹과 같이 아예 악랄한 역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워커의 오두막집이었나?
여기에서 액션신도 엄청났었다. 워커나 그의 일행들도 약간 존윅 삘이 나는 게 상대편에서 총탄만 몇백 발 아니 몇천 발 쏜 것 같은데도 절대 죽지 않는 불사신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런 설정의 재미에 영화 보는 거 아니겠는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톰하디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예전 작품인 로우리스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데 이번 작품에서 보니 갑자기 많이 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자주 스크린에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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