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국가 체제를 나눌 때 두 가지로 구분하는 편이다. 개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통해 누구든지 부를 이룰 수 있는 체제가 갖추어진 곳이 자본주의 사회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곳으로서 누구든지 합법적인 일을 통해 부를 이룩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갈수록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80, 90년 대만 하더라도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통용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노력 외에도 타이밍과 운이 추가되어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추어지지 않는다면 흔히 말하는 경제적 부를 이루거나 사회적 명성을 획득하기가 쉽지 않아지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모두가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노력한 만큼 보답한다는 취지의 자본주의 사회가 되레 많은 사람에게 비교와 좌절감이 낳아가고 있는 부분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