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스포일러성 있는 글입니다.) 2015년 작품인 빅쇼트는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상황을 잘 표현해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극 중 마이크 버러(크리스찬 베일),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은 위기를 예측하고 공매도를 통해 엄청난 이익을 거두게 된다. 제로섬 게임의 현실을 잘 보여준 빅쇼트금융 투자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금전 이득을 취하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는 많이 벌고, 또 누구는 그만큼 잃게 되는 현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흘러가는 것이 금융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빅쇼트에서 마이크 버러를 비롯해 몇몇 인물은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터질 것이라고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이들을 미친놈 취급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금융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