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등 세 가지 정도가 대표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본인 역시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성당을 다녔던 기억이 있었는데, 자발적인 선택은 아니고, 부모님이 가시니깐 덩달아 간 것이었다. 세례받을 때 이상한 떡 하나 주었던 것이 생각이 나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성탄절 날 여러 가지 선물을 받았던 것이 기억난다. 하지만 나이가 들다 보면왜 종교를 믿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17살 때 성지순례로 이탈리아와 보스니아를 간 것 외에는 딱히 종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 30 중반까지는 종교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하지만 근래 들어서는 다시 생각이 바뀌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떤 영화를 보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