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애니)에 관하여

소프라노스에 관하여

freeyoo 2025. 2. 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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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활용한 이미지입니다.)

 

 

본인은 한국 드라마보다는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그 이유는 간단한데, 우선 소재가 다양하고 현실적인 영상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식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연출하는 부분도 나의 성향과도 맞았었다.

소프라노스는 한 마피아의 생활사를 그린 드라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주인공이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주기적으로 정신과를 다니는 것이 설정되었는데, 이 전의 마피아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는 행동은 잔혹하기 그지없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에피소드는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도 볼 수 있다. 물론, 과격함이라는 측면에서 일반인들은 절대 흉내 내지 못할 행동이 자주 일어난다.

해당 미드가 호평을 받은 이유로는 리얼리티 부문에서 점수도 포함되어 있겠으나, 생활사 등은 일반 서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마피아라는 설정만 빼고 단순히 외모만 본다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들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마피아를 소재로 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대부분 마지막에는 한 가지 교훈을 준다. 바로 인과응보, 사필귀정인데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부정직하게 편취한 부와 명예는 그 언젠가는 심판받을 날이 올 것이며, 다른 이에게 피눈물 흘리게 한 이가 있다면 본인 역시 죗값을 받는다는 모티브가 대부분의 갱스터 무비에 녹아 있다.

마피아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나서의 묘한 여윤, 그리고 쓸데없이 오지랖 넓은 인생은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된다. 물론, 사람마다 해석하는 것은 다르겠으나, 나의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과장되게 부풀려서 인생을 사는 것보다는 정직하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삶이 심적으로 평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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