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복잡하지 않은
나온지는 조금 오래된 도서이며, 이전에 잠깐 읽었었지만 다시 생각나서 보게 되었다. 조엘 그린블라트는 가치 투자에 관해 설명하고 있으며,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실 나는 전문 투자자가 아니기에 단순한 책이라 할지라도 다 이해하지는 못하고 맥락만 짚은 정도였다.
단순함을 강조한 투자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에서는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단순함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아직도 주위를 보면 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한다고 하면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패가망신의 지름길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 투자에 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그러나 2023년에 주식과 코인을 어느 정도 알고 나서는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않는 선에서는 꽤 해볼 만하다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복잡하게 생각하고 무조건 엄청난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손실을 감안하러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였다.
절제력과 평정심이 중요한 것 같은
돈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흔히 영끌 투자라고 하는데 상승 예상 종목이 떴을 경우 젊은 층 사이에서는 대박을 노려 무리하게 대출 끌어다가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인의 이러한 것들이 잘되지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금전과 관련해서는 아무도 믿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문제 될 것 같은 것에 대해서는 아예 선을 긋는 성격이라 내가 가진 자본금으로만 진행하는 편이다.
주식을 하니 왜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고 빠져드는지 대략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수익 나는 것과 별개로, 섹터별로 이렇게나 많은 기업이 있다는 것을 찾는 재미는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알 것이다. 그리고 흔히 파이어족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월 배당으로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이와 관련해 배당 성장주 및 다양한 고배당주가 있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물론, 원금 깎이는 것은 당연히 각오하고 진행하는 투자이기도 하다.
분산투자, 팔랑귀 되지 말기
소액이라도 투자할 때 유튜브나 경제 티비를 많이 참고하기는 하는데, 말 그대로 참고하기만 하는 편이다. 내 기준에서는 미래에 수요 가치가 많은 섹터 내 기업을 찾으려고 여러 정보를 참고하며, 또 증권사별 투자자의 커뮤니티를 유심히 보기도 한다.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한 곳에 몰빵하지 말기와 아무리 전문 가이드가 추천해 주더라도 무작정 따라 하지 말자는 것이다. 어차피 내 돈으로 하는 것 아닌가? 내 의지대로 나의 믿음으로 투자해야 나중에 잘못되더라도 누구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어느 정도 수익률이 나는 것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