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하여

살면서 한 번 정도는 읽어볼 만한 탈무드

freeyoo 2025. 3.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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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오래되고 인생에 있어 큰 조언자 역할을 하는 도서를 손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탈무드일 것이다. 유대인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녹여 놓았는데, 도덕, 관계. 일상, 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탈무드에서도 욕심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삶의 지혜와 관련된 책들의 공통점은 바로 절제에 대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탈무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꼭 높은 위치의 권력자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관계 욕심, 돈 욕심, 그리고 더 나아가 지위에 대한 욕심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본능이기도 하고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주제넘은 욕심은 화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 내에서 지위에 대한 욕심으로 다른 이의 성과를 가로챈다거나 서로 간의 이간질과 같은 행위는 단기적으로 수익이 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그 잘못을 감내해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정직하게 돈을 많이 버는 행위 역시 다를 바 없다.

남에게 내세우는 지식보다는 삶의 지혜를
본인이 가진 것을 허풍처럼 남에게 자랑하는 이는 결국에는 많은 적들로 둘러싸일 수밖에 없으며, 피곤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유행어로 관종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런 것을 즐기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이를 꺼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내가 성과 낸 것에 대해 자랑처럼 말하고 다닌다면 시샘을 받을 것이다.
나 역시 나이가 조금씩 차다 보니 부모, 형제, 그리고 지인들과의 평화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침묵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릴 때 읽었던 탈무드와 어느 정도 인생 경험을 한 후 읽는 탈무드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결론적으로 탈무드는 우리 인생에 있어 하나의 길라잡이 역할만 해줄 뿐 해결책을 제시해 주진 않는다. 결국에는 본인이 선택하고 나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꼭 무언가를 이루고 실적을 내려고 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시간 내서 탈무드를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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