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에 대해

일종의 권태감이라고 볼 수 있는 매너리즘은 누구나 한 번씩 겪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복적인 업무, 일에 대해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하고 무력감에 빠진다면 이를 극복할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무언가 하더라도 발전이 없고, 늘 제자리를 걷는다든지 동기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매너리즘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너리즘은 무언가를 한 상태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문제는 아무것도 안 하고 무력감에 빠지는 경우일 것이다.

매너리즘은 벗어나기 위해서는?
늘 같은 루틴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를 주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A-B-C 순서대로 일을 처리했다면 B-C-A 이런 식으로 순서를 바꾸어보거나 업무의 공통점을 찾아 효율적으로 처리해 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갖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똑같은 일이나 일상에 권태감을 느꼈다면 시간을 내어 전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분명한 건 매너리즘을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냥 내버려두게 된다면 무력감을 넘어서서 의욕 상실, 나중에는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떠한 상태인지 잘 알아차리고 페이스 조절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매너리즘을 겪으면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극복 경험들이 쌓이게 된다면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기반이 다져져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