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애니)에 관하여

베놈 라스트댄스를 보고

freeyoo 2025. 4.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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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스포일러성 있는 글입니다.)

 

베놈하면 검고 미끄러울 것 같은 외계생명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상남자 톰하디도 빼놓을 수 없다. 톰하디하면 가장 기억나는 영화가 바로 로우리스라는 영화이다.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세 형제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인데, 여러모로 감명 깊게 보았었다.

이번이 마지막 작품인가?
1편은 봤었는데, 2편은 보지 못했었다. 재밌게 봤지만, 이후 에피소드는 그리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베놈 라스트댄스를 본 것도 넷플릭스에 업로드 되어 있어 보게 되었는데,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에디(톰하디)와 베놈의 궁합도 잘 맞았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 아이덴티티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설정은 다르지만, 한 인간에게 여러 자아가 나타난다는 그런 내용인데, 베놈이라는 괴물만 외적으로 안 나타난다면 이게 제3자의 입장에서 여러 자아를 가진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지 싶었다.

4편은 없나?
베놈 라스트댄스가 모두 마무리되고, 역시나 쿠키영상이 있었다. 바퀴벌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게 더 이상 스토리가 없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또 다른 베놈이 나타난다는 의미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
이번 3편에서는 외계의 희안한 생명체가 지구를 습격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스토리를 떠나서 확실히 액션 하나는 끝내주는 장면들이 많았었다.

베놈과 비슷한 시리즈는 계속 등장할까?
보통 베놈을 안티히어로라고 하는데, 이와 컨셉이 비슷한 영화로 데드풀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튼, 베놈 비슷한 안티히어로 시리즈도 자주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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